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Respawn Entertainment
[image]
'''형태'''
자회사
'''업종'''
비디오 게임 사업
'''설립일'''
2010년 4월 6일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베벌리힐스
'''기업 규모'''
'''직원 수''': 160명 (2015년)
'''모기업'''
일렉트로닉 아츠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작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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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위상을 일구어낸 인피니티 워드의 핵심 멤버들이 퇴사 후 설립한 게임 제작사다. 좀 더 SF적인 시도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었으며, 마침내 2013년도 E3에서 자신들의 첫번째 작품인 SF FPS 게임 타이탄폴을 공개했다.
재미있는 점은 인피니티 워드 또한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를 만든 2015 팀에서 일부 핵심 맴버들이 빠져나와 차린 것이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상당히 들어맞는 회사다.
액티비전과 계약했던 인피니티 워드와는 달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EA와 계약했다.
리스폰 쪽 멤버들이 인피니티 워드에서 빠져나간 것은 굉장히 타격이 컸는데, 당시 개발중이던 모던 워페어 3는 개발일정까지 스케쥴을 맞추기 어렵게 되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를 개발 중이던 신생 회사 슬레지해머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모던3의 개발에 투입시켰으며, FPS의 대선배격인 레이븐의 인력은 물론 심지어 인피니티 워드가 항상 앙숙으로 여겼던 트레이아크 쪽 인원까지 개발에 투입되어야 했었다. 때문에 모던 워페어 3의 완성도는 2 이상의 그것을 넘지 못했고, 이후 인피니티 워드가 레이븐의 도움만 받고 대부분 자력으로 만들어낸 콜 오브 듀티: 고스트는 더욱 안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리스폰의 출범은 매 해 쏟아지는 콜오브듀티에 질린 게이머들과, 거대로봇을 전장에 소환한다는 컨셉으로 그간 목말라있던 하이퍼 FPS팬들, 또 언더도그마 좋아하는 사람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들이 나간 이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평가 하락은 이런 분위기에 기름을 붓기 충분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평가가 안좋았다는 모던워페어3나 고스트는 각각 시리즈 1, 4위의 판매량을 마크했고, 타이탄폴은 기대와 달리 엇갈린 평가[1] 와 함께 콜 오브 듀티의 위력을 실감케만 할 뿐이었다. 물론 타이탄폴1은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지만 이는 그 망했다는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의 데이원 판매량에 불과하다.[2]
타이탄폴에서도 이 회사만의 색이 잘 나타난다. 플레이 스타일은 많이 달라졌을지언정 장비류의 가위바위보 스런 상성 시스템이라던가 못 쓰면 망하지만 잘 쓰면 흉악한 매니악한 장비들의 존재, 특유의 노가다성 도전과제 목록과 명성 시스템, 사용 키를 두번 눌러 빠르게 격발시키는 설치형 폭발물 등 이 팀 특유의 테이스트가 콜옵 시리즈에서 타이탄폴로 이어지고 있다.
타이탄폴 2에서는 싱글 캠페인에서 강화된 스토리 연출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3] 사내에 한국인 아티스트가 있어 게임 내 총기 중 일부에 '조태훈', '시완' 등 한글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의 문제점 등으로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했고 이는 EA의 삽질과 팀킬[4] 까지 가해져 판매량의 악재로 이어지고 말았다.[5]
2016년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새로운 3인칭 스타워즈 게임을 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2014년 리스폰에 들어온 갓 오브 워 3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Stig Asmussen가 팀을 리드할 것이라고 한다. 링크
2017년에는 넥슨GT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에 협업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개발 자체는 넥슨GT가 주도하고, 리스폰은 검수를 하는 역할이다.
2017년 11월 10일 모기업이 아닌 단순 협력 회사였던 EA가 공식적으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참고로, 원래 리스폰을 인수하려던 회사는 넥슨(!)이었으며, 30일의 유예 기간 동안 EA가 넥슨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리스폰을 인수하게 되었다고 한다. #
2018년 5월 인피니티 워드에서 이직한 직원들 중 일부가 다시 인피니티 워드로 복직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인피니티 워드 출신이 아닌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직원도 일부 이직했다고 한다. 이 이직한 인원들은 모던 워페어 리부트 제작에 참여 하였다.
2018 E3에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이라는 새로운 스타워즈 게임을 공개했다. 출시는 2019년 11월 15일에 하였으며,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과 4 사이에 제다이가 쫓기던 암흑기를 다루었다.
2019년 2월 5일, 타이탄폴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배틀로얄 FPS Apex 레전드를 공개하며 그 날 바로 기습 출시하였다. 발매 3일만에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하며 유저들과 웹진들에게 호평받는 등, 발매 초기부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2019년 발매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도 좋은 평과와 흥행을 이어가면서 리스폰은 서양회사들이 부진할때 혁혁한 성과를 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2020년에 새로운 VR 게임을 발매한다고 공개했는데 그게 메달 오브 아너로 밝혀졌다.
타 EA 자회사들과 달리 EA의 간섭이 거의 없다고 알려진 회사이며 리스폰 CEO인 빈스 잠펠라가 2020년 1월부터 DICE LA[6]의 수장으로 겸업하면서 DICE LA를 새로운 스튜디오로 리빌딩해 새로운 IP의 게임 개발을 목표로 가지고 있어 오히려 EA 자회사들에게 영향력을 주고 있다. (원본, 국내 관련 기사)

2. 작품 일람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발매연도'''
'''제목'''
'''발매기종'''
2014년
타이탄폴
XBO, Xbox 360, Windows
2016년
타이탄폴 2
PS4, XBO, Windows
2019년
Apex 레전드
PS4, XBO, Windows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PS4, XBO, Windows
2020년
메달 오브 아너: 어보브 앤 비욘드
오큘러스 리프트, Windows
[1] 싱글 캠페인이 없다는 것과 컨텐츠 부족이 지적받았으나, 게임 자체의 재미 면에서는 당시 콜 오브 듀티 게임들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다.[2] 하지만 이는 완성도보다 콜 오브 듀티의 브랜드 파워에 힘입은 것으로, 타이탄폴이 콜 오브 듀티를 판매량에서 이긴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3] 호평하는 이들은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이후 최고의 싱글 캠페인이라고 극찬했다.[4] 발매일을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 신작 사이에 잡았다. EA가 리스폰을 길들이고 가치를 낮춰 인수하기 위한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실제로 나중에 EA가 인수했다.[5] 평가 면에서는 경쟁작들을 크게 앞질렀다.[6]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의 현대전 작품(리부트, 워파이터)을 만들었던 데인저 클로즈#s-3 팀의 일부 인원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스튜디오로서 배틀필드 4부터 배틀필드 시리즈 개발보조를 담당하고 있으며 리스폰의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개발에도 함께 했다.